울산화력 4·6호기 발파…안전 진단 후 24시간 실종자 수색

울산화력 4·6호기 발파…안전 진단 후 24시간 실종자 수색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5.11.11 13:57
11일 낮 12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보일러 타워 4·6호기 발파 해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5.11.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11일 낮 12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보일러 타워 4·6호기 발파 해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5.11.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5호기 붕괴로 매몰된 실종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안전 조치로 인근 보일러타워 4·6호기의 발파가 완료됐다. 전문가들의 안전성 진단 이후 구조작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1일 낮 12시 보일러타워 발파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현재 발파작업 전후 5호기 상태 비교와 진입로 확보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전문가 진단이 이뤄지고 있다.

중수본은 "소방당국의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구조 현장에 장비 등을 설치하고 구조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구조 재개 시점은 현장 안전 점검 등 조치 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5호기 붕괴로 매몰자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5호기 양 옆에 있는 4·6호기 역시 노후화로 인한 붕괴위험으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중수본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4·6호기 발파와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 이후 구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중수본은 발파 작업 이후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5호기 잔해를 들어올려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발파 이후 현장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구조작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중장비와 함께 보다 많은 인원을 투입하고 24시간 구조작업 체계를 가동해 한시라도 빨리 매몰된 노동자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로 현장 근로자 9명이 매몰됐으며 2명은 현장에서 바로 구조됐으나 3명은 사망했다. 실종자 4명 중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2명은 현재 위치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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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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