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바다 잠겨 1시간 고립 '짚라인'…여수시 나섰다

초등생 바다 잠겨 1시간 고립 '짚라인'…여수시 나섰다

류원혜 기자
2026.09.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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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여수 바다 위에 설치된 짚라인을 타던 초등학생이 몸 일부가 물에 잠긴 채 고립된 사고와 관련해 여수시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사진은 전남광주 여수시청.
전남광주 여수 바다 위에 설치된 짚라인을 타던 초등학생이 몸 일부가 물에 잠긴 채 고립된 사고와 관련해 여수시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사진은 전남광주 여수시청.

전남광주 여수 바다 위에 설치된 짚라인을 타던 초등학생이 몸 일부가 물에 잠긴 채 고립된 사고와 관련해 여수시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여수 한 호텔에서 운영 중인 짚라인 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11시쯤 그의 초등학생 딸이 여수 한 호텔 옥상에 설치된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던 중 멈춰 섰다. 이 짚라인은 호텔 24층 약 130m 높이에서 출발해 바다 위를 가로질러 내려가는 시설이다.

민원인은 "딸의 몸 일부가 물에 잠긴 상황에서 한 시간 가까이 구조가 지연됐다"며 당시 업체 측이 119에 신고하지 않았고 사고 이후 별도 안전 점검 없이 짚라인 운행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6일 해당 짚라인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친 여수시는 민원이 접수된 만큼 정확한 진상을 파악한 뒤 안전 재점검 등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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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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