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4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 역대 최다 기록

메시, 4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 역대 최다 기록

김우종 기자
2013.01.08 07:41
리오넬 메시 (사진=BBC 홈페이지 캡쳐)
리오넬 메시 (사진=BBC 홈페이지 캡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사상 첫 4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의 대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2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9,바르셀로나)를 제치고 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FIFA 발롱도르(Ballon d'Or)'는 FIFA의 '올해의 선수상'과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제정한 '발롱도르'가 지난 2010년 하나로 통합돼 만들어진 상이다. 명실상부한 축구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으로 평가받으며,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메시(2009~2012년)의 4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은 1956년 발롱도르(올해의 선수상과 통합 전)가 제정된 이후 처음이다.

메시는 지난해까지 요한 크루이프(1971,1973,1974년), 미셸 플라티니(1983~1985년), 마르코 판 바스턴(1988,1989,1992·이상 발롱도르), 호나우두(1996,1997,2002년), 지네딘 지단(1998,2000,2003년·이상 FIFA 올해의 선수상) 등과 함께 나란히 3회 수상했다.

메시의 '2012 FIFA 발롱도르' 수상은 사실상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메시는 지난해 소속팀 바르셀로나(79골)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9경기,12골)에서 91골을 넣으며 1972년 게르트 뮐러가 세웠던 한해 최다 득점 기록(85골)을 경신했다. 또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준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스페인 국왕컵 우승, 스페인 슈퍼컵 준우승 등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2008년 수상)는 이번에도 라이벌 메시에게 발롱도르를 내주며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수상했으며 여자팀 감독상은 피아 순다게 전 미국 대표팀 감독이 받았다.

▲ 2012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골키퍼 : 이케르 카시아스(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 다니 알베스,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로(이상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

공격수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2012 남자 감독상: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 2012 여자팀 감독상: 피아 순드하게 스웨덴 대표팀 감독

▲ 2012 페어플레이상: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 2012 푸스카스상(최고의 골): 미로슬라프 스토크 (페네르바체, 슬로바키아)

▲ 2012 최고의 여자 선수상: 에비 웜바크 (미국)

▲ FIFA 회장 특별 공로상: 프란츠 베켄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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