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스텐 FIFA 기술분과 위원장 "슛아웃 제도 도입 검토"

반바스텐 FIFA 기술분과 위원장 "슛아웃 제도 도입 검토"

박수진 기자
2017.01.20 10:06
마르코 반 바스텐 /AFPBBNews=뉴스1
마르코 반 바스텐 /AFPBBNews=뉴스1

FIFA(국제축구연맹) 기술 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르코 반 바스텐(53)이 '2026 월드컵(개최국 미정)' 조별예선부터 '슛아웃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의 19일(이하 한국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반 바스텐 위원장은 "아이스하키와 같은 슛아웃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FIFA가 2026년 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국(3개 팀, 16개조)으로 확대 조치함에 따라 고려되는 것이다.

슛아웃이란 기존의 승부차기 방식이 아니라 일정시간 안에 페널티박스로부터 25미터 떨어진 지점부터 선수가 공을 몰고 와 골키퍼와 1대1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이다. 북미 아이스하키(NHL)에 존재하는 슛아웃과 유사하다.

FIFA의 출전국 확대 조치에 무분별한 저득점 경기와 무승부가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FIFA 측은 기술 위원회를 통해 여러 가지 예상되는 부작용들에 대 연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반 바스텐 위원장은 "추가적으로 옐로카드(경고) 제도 페지, 하키, 럭비와 같이 일정 시간 동안 퇴장 등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로 유명한 반 바스텐 위원장은 2016년 8월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감독에서 사임한 뒤 FIFA 기술 분과 위원장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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