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주목★]① '세계 1위' 하뉴 유즈루, 男피겨 '2연패' 도전

[평창올림픽 주목★]① '세계 1위' 하뉴 유즈루, 男피겨 '2연패' 도전

김동영 기자
2018.01.10 09:22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스타뉴스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설상과 빙상 등을 달굴 국내외 스타들을 집중 조명해 보고자 한다. 그 첫 주인공은 일본 남자 피겨의 간판 하뉴 유즈루(24)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 /AFPBBNews=뉴스1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 /AFPBBNews=뉴스1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 하뉴 유즈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강력한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일본의 '피겨 천재', '피겨 왕자'로 불리는 하뉴는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적인 스타다. 단순히 인기만 많은 것이 아니다. 실력도 세계 최정상이다.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모조리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4연패. 올 시즌에는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2위에 자리했다.

여기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였다. 당시 최강자로 불리던 페트릭 챈(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품었다.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합계 점수 세계기록도 전부 하뉴가 가지고 있다. 하뉴는 '2015-2016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합계 330.43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2017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 만든 쇼트 112.72점과 '2017 ISU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올린 프리 223.20점 역시 각각 쇼트와 프리 세계 신기록이다. 그리고 이 기록들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이제 하뉴는 평창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사실 하뉴의 올림픽 출전 자체가 불발될 뻔했었다. 부상 때문이다. 하뉴는 지난해 11월 오사카에서 열린 ISU 피겨 그랑프리 4차 대회(NHK 트로피)를 앞두고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로 인해 그랑프리 4차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고, 일본 대표 선발전인 전일본선수권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일본빙상경기연맹은 세계랭킹 1위인 하뉴를 일본 대표로 선발했다.

발목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하뉴는 여전히 세계 최고로 꼽힌다. 이미 아시아 최초 올림픽 남자 피겨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제 두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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