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뛰는 팀은 우승 못해!’ 편견 드디어 깨지나…호날두 복귀전 멀티골 소속팀 리그 선두 질주

‘호날두가 뛰는 팀은 우승 못해!’ 편견 드디어 깨지나…호날두 복귀전 멀티골 소속팀 리그 선두 질주

OSEN 제공
2026.04.05 07:3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 알 나스르의 2025-26 사우디프로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알 나스르는 이 승리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며 2위 알 힐랄보다 승점 6점 앞섰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967골을 기록하며 1000골 고지에 33골만을 남겨두었고, 사우디리그 첫 우승과 1000골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를 맞았다.

[OSEN=서정환 기자] ‘탐욕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뛰는 팀은 우승을 못한다? 편견이 깨질 수 있을까.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26 사우디프로리그 27라운드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이 터져 알 나즈마를 5-2로 꺾었다.

알 나스르(23승1무3패, 승점 70점)는 리그 선두를 달렸다. 알 나스르는 라이벌 2위 알 힐랄(19승7무, 승점 64점)보다 승점 6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알 힐랄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치열한 우승 경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 달 넘게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던 호날두가 복귀해 이름값을 했다. 호날두는 후반 1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는 후반 28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이날 두 골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967골을 기록했다. 사상 최초 1000골 고지를 향한 도전에 겨우 33골만 남겨뒀다. 호날두는 올 시즌 23골을 기록 중이다.

사우디리그 입성 후 호날두는 골수는 많았지만 우승이 없었다. 알 힐랄의 벽에 번번이 막혔다. “호날두가 득점욕심을 내기 때문에 팀을 이길 수 없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올 시즌은 절호의 우승기회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외에도 사디오 마네가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주앙 펠릭스 역시 15골로 폭발하고 있다. 막강한 공격력을 가진 알 나스르의 우승이 점쳐지는 이유다.

호날두가 계속 득점력을 유지한다면 통산 1000골과 사우디리그 첫 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이끌고 북중미월드컵까지 뛰고 국가대표 은퇴를 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우리는 함께 앞으로 나아간다”며 우승을 자신했다.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