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은퇴했는데 충격 결과 나왔다! 누가 흥행 걱정했나, 여자부 시청률 증가 역대 최다 63만 관중 시대 열다

김연경 은퇴했는데 충격 결과 나왔다! 누가 흥행 걱정했나, 여자부 시청률 증가 역대 최다 63만 관중 시대 열다

OSEN 제공
2026.04.17 00:04

[OSEN=이후광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은퇴했지만, 배구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진에어 2025~2026 V리그가 6개월 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한국배구연맹은 16일 정규시즌 막바지가 돼서야 확정된 남녀부 봄배구 최종 진출 8팀, V-리그 최초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개최 등 이슈 가득했던 V리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역대급 순위싸움

진에어 2025~2026 V-리그는 남녀부 순위싸움이 치열했다. 남자부에서는 선두뿐 아니라 중위권 싸움이 접전이었는데 하위권에 있던 우리카드가 상승세를 타면서 KB손해보험, 한국전력과 함께 봄배구 티켓을 놓고 경쟁했다. 3-4위간 승점 차가 3 이하일 경우 개최되는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극적으로 확보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KB손해보험과의 단판 승부 끝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시즌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여자부에서는 V리그 최초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됐다. GS칼텍스가 마지막 봄배구 티켓을 거머쥐었고, 흥국생명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2승을 챙기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고, 한국도로공사에 1~3차전을 내리 승리하면서 5시즌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포스트시즌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한 첫 역사를 써냈다. GS칼텍스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데 크게 기여한 외국인 선수 실바는 정규리그뿐 아니라 챔프전 MVP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 관중 증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남녀부 총 관중수는 635,461명으로 V-리그 사상 첫 63만 관중을 돌파했다(종전 최고 관중 598,216명(24-25시즌)). 남자부 관중수는 지난시즌 257,159명에서 307.449명으로 19.6% 증가했다. 여자부는 총 관중 328,012명으로 지난시즌(341,057명) 대비 3.8% 감소하면서 남녀부 통합 관중수는 6.2% 증가했다.

포스트시즌으로 한정하면 6경기를 치른 지난 시즌 남자부는 총 14,273명, 평균 2,379명이고, 이번 시즌에는 8경기를 치르면서 총 21,614명(평균 2,702명)의 관중을 불러들이며 평균 관중수는 13.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번 시즌 6경기를 소화한 여자부의 포스트시즌 총 관중 17.477명(평균 2,913명)으로 8경기를 치른 지난 시즌 30,890명(평균 3,861명)) 포스트시즌 대비 평균 관중 24.6% 감소했다.

▲ 시청률 증가

남자부 평균 시청률(정규리그 포스트시즌)은 0.54%로 지난 시즌과 변함없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만을 기준으로 봤을 때 지난 시즌 0.82%에서 1.41%로 0.59%p 크게 증가했다. 여자부는 전체 평균 시청률 1.25%에서 1.36%로 0.11%p 증가했고, 포스트시즌을 기준으로 봤을 때 역시 0.09%p(1.73% → 1.82%)로 상승하면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이번 시즌 여자부의 평균 시청률(정규리그 포스트시즌)은 1.36%로 역대 전체 시청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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