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고 이전' 악연으로 얽힌 부천FC와 제주 SK의 맞대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부천과 제주는 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홈팀 부천은 한지호를 중심으로 갈레고와 김동현이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김종우와 김상준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안태현과 신재원이 윙백 역할을 맡는다. 패트릭과 백동규, 이재원은 스리백을, 김형근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
가브리엘과 이의형, 김민준, 바사니, 카즈, 윤빛가람, 정호진, 이예찬, 김찬영(GK)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티아깅요와 홍성욱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직전 경기 FC안양전에서 결장했던 윤빛가람이 엔트리에 복귀했다.

제주는 네게바를 중심으로 박창준과 권창훈이 측면에 서는 4-3-3 전형으로 맞선다. 남태희와 장민규, 오재혁이 중원에 포진하고 김륜성과 토비아스, 김재우, 임창우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낀다. 남태희 위치에 따라 4-4-2 전형을 오갈 전망이다.
벤치에는 김신진과 기티스, 김준하, 최병욱, 김건웅, 정운, 권기민, 세레스틴, 안찬기(GK)가 앉아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유인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임창우가 3경기, 토비아스는 4경기 만에 각각 선발로 나선다.
승격팀인 부천은 승점 13(3승 4무 4패)으로 10위, 제주는 승점 12(3승 3무 5패)로 11위에 각각 처져 있다. 지난 4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선 제주가 1-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과거 부천을 연고로 하던 SK 축구단이 제주로 연고를 이전한 뒤, 부천이 서포터스를 중심으로 한 시민구단을 창단하면서 라이벌 관계로 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