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등권에서 탈출한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베스트 11에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BBC는 5일(한국시간) 축구 평론가 트로이 디니가 선정한 EPL '이주의 팀(베스트11)' 명단을 전했다. 디니는 이번 라운드에서 맹활약한 토트넘 선수 3명을 집중 조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35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9승10무16패(승점 37)로 마침내 강등권을 벗어나 17위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와 단 1점 차의 잔류 경쟁이 이어지고 있고, 정규리그도 3경기가 남아있어 아직 안심할 순 없다. 하지만 최근 2연승으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올랐다는 건 고무적이다.
이주의 팀엔 미키 판더펜, 코너 갤러거, 마티스 텔까지 공격-중원-수비 라인에 걸쳐 토트넘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BBC는 판더펜에 대해 "빠른 스피드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경기 내내 결정적인 태클을 여러 차례 성공시켰고, 수비진을 이끄는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갤러거에 대해선 "그는 중요한 득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입단 초기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강도 높은 압박 전술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며 "토트넘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엄청난 영입'이다"라고 극찬했다.
텔도 그간의 비판을 잠재우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BBC는 "한때 토트넘의 가장 과대평가된 영입이라는 오명을 썼지만, 올해 들어 경기력을 완전히 끌어올렸다"며 "텔은 과감한 전진 드리블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특히 동료 히샬리송에게 연결한 환상적인 크로스는 공격수라면 누구나 바랄 완벽한 패스였다"고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