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지도자까지 퇴장당한 명승부의 주인공은 광명KCC였다.
‘NH농협은행 2026 횡성한우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29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개막했다. 전국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농구 축제가 펼쳐졌다.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 횡성군농구협회,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 KXO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U8부터 U15까지 총 8개 종별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강남 SK, 분당 삼성, 원주 DB, 구리 KCC, 팀식스, 동대문 토모, 평택 SK, 울산 모비스 등 국내 유소년 농구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U14부에서 첫 경기부터 우승후보팀들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분당삼성 대 광명KCC가 첫 판부터 붙었다. 자유투도 한 손으로 힘겨웠던 초등부와 달리 중등부는 3점슛까지 자유자재로 쏠 정도로 힘이 넘쳤다.
광명KCC의 수비가 돋보였다. 넘치는 체력부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를 펼쳤다. 당황한 분당삼성의 실책을 광명KCC가 속공으로 연결하며 12-5로 기선을 잡았다.
선수들이 공에 몸을 던지며 최선을 다했다. 경기가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3쿼터 분당삼성이 속공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큰 파울이 나왔다. 흥분한 분당삼성 지도자가 크게 항의했다. 그 과정에서 심판이 지도자의 퇴장을 명령했다. 유소년농구에서 보기 드문 퇴장이었다.
분당삼성은 14-27까지 추격하며 4쿼터에 돌입했다. 하지만 광명KCC의 외곽슛을 막지 못했다. 결국 광명KCC가 41-18로 23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