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레이드 무산’ 日 투수, LG 상대로 ‘KKKKKKK’ 무실점 승리…폭투가 1-0 승패 결정하다

‘LG 트레이드 무산’ 日 투수, LG 상대로 ‘KKKKKKK’ 무실점 승리…폭투가 1-0 승패 결정하다

OSEN 제공
2026.09.01 09:12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울산 웨일즈의 일본인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가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 선발 박준성은 5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3회에 허용한 폭투 하나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됐다. 오카다는 지난 8월 LG로의 트레이드가 추진되었으나 KBO의 규정 검토 미흡으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OSEN=한용섭 기자] 울산 웨일즈 일본인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가 퓨처스리그에서 LG 트윈스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됐다.

울산 웨일즈와 LG 트윈스는 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2026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렀다. 울산이 1-0으로 승리했다.

울산 선발투수로 등판한 오카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오카다는 1회 2사 후 이준서와 김성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곽민호를 초구에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2회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하고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서 외야 뜬공과 내야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4회 1사 후 곽민호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으나 뜬공과 삼진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는 추세현, 송대현, 엄태경을 ‘KKK’로 돌려세웠다.

6회 선두타자 함창건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준서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주자를 없애고, 김성진을 1루수 땅볼로 이닝을 종료했다.

LG 선발투수 박준성은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폭투 1개가 아쉬웠다. 2026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8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은 박준성은 1회와 2회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 선두타자 김시완엑게 중월 2루타를 맞았다.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신준우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민석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가 원바운드 폭투로 빠지면서 3루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준성은 4회 선두타자 김서원에게 우측 2루타를 허용했다. 무사 2루에서 울산의 3~5번 중심타선이 이어졌다. 하재훈을 삼진, 홀을 중견수 뜬공, 김동엽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5회 ‘KKK’ 삼자범퇴로 끝냈다.

LG는 7회 2사 1루와 2루, 8회 2사 1루와 3루 그리고 9회 1사 1루와 2루 찬스에서 적시타 한 방이 터지지 않아 0-1로 패배했다. 선발 박준성에 이어 이종준(1이닝 무실점), 이민호(1이닝 무실점), 백승현(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한편 오카다는 지난 8월 중순 울산과 LG의 트레이드 진행 과정에서 KBO가 처음에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했다가 뒤늦게 규약상 불가능하다고 통보하면서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오카다는 잠실구장 LG 구단 사무실까지 왔다가 다시 울산으로 돌아갔다.

KBO는 “LG의 영입 절차 문의 및 진행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정정의 원인은 KBO 최초 회신 과정에서의 규정 검토 미흡에 있었다. KBO는 이에 대해 LG와 울산 양 구단에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