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이 동원훈련 불참으로 약식 기소됐다.
창원지검 마산지청 형사1부는 전날(8월41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NC 포수 김형준을 벌금 70만원 처해달라고 약식기소했다.
김형준은 지난 6월 16일~18일 경남 함안군소재 육군 제39보병사단 본부에서 실시하는 동원훈련에 참가하라는 소집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형준은 경찰 조사에서 “동원훈련 연기 신청을 누락하고 프로야구 경기에 출전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13일 김형준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약식기소로 벌금을 청구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건에 대해 정식 공판을 거치지 않고 원칙적으로 서면 심리를 통해 재산형(벌금이나 과료, 몰수)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김형준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지명돼 NC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2021년 3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2022년 9월 제대했다. 2023년부터 예비군 의무가 시작됐고 올해로 예비군 4년차다. 김형준은 예비군에 불참하고 6월 16~17일 창원 한화전에서 2타수 무안타 1타점,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김형준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4년 WBSC 프리미어12, 2026년 WBC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김형준의 약식기소와 관련해 “김형준 선수의 예비군 훈련 불참과 관련해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라면서 “예비군 훈련은 선수 개인에게 직접 통지되는 사항인 만큼, 향후 선수들이 본인의 관련 통지와 절차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하겠습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