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강인 킬패스 받는다! '추락한 캐나다 특급' 데이비드, ATM 임대 합류...'232경기 109골' 폭격기 시절 부활할까

[공식발표] 이강인 킬패스 받는다! '추락한 캐나다 특급' 데이비드, ATM 임대 합류...'232경기 109골' 폭격기 시절 부활할까

OSEN 제공
2026.09.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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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로부터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를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드는 과거 릴 LOSC에서 232경기 109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유벤투스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영입으로 최전방 자원이 부족했던 아틀레티코는 이강인과 데이비드의 연계 플레이 등 공격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의 패스를 받을 공격수가 한 명 더 늘어났다. '아이스맨' 조너선 데이비드(26)가 한 시즌 임대로 유벤투스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일원이 됐다.

아틀레티코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와 데이비드의 임대에 합의했다. 공격수 데이비드는 2026-2027시즌 동안 아틀레티코의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드는 마드리드 아르투로 소리아 대학병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하면서 모든 계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계약엔 2500만 유로(약 399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정 조건을 충족할 시 의무적으로 발동되는 조항은 아니기에 아틀레티코 측에 선택권이 있다. 우선 한 시즌 활약을 지켜본 지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데이비드는 주로 중앙 공격수로 뛰지만, 그의 능력은 단순히 공격을 마무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뛰어난 움직임과 동료들과 연계하는 능력, 공격 지역에서의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라며 데이비드에게 많은 역할을 기대했다.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2018년 합류한 벨기에 헨트에서 두 시즌간 37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이후 프랑스 릴 LOSC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때가 전성기였다. 데이비드는 5년 동안 232경기에서 109골 31도움을 터트리며 리그1 우승까지 차지했다.

캐나다 대표팀에서도 최고 스타다. 데이비드는 A매치 42골로 캐나다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3골을 기록했다. 그 덕분에 골문 앞에서 차분하고 무표정한 태도로 득점한다며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무리 외에도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 침투 움직임이 데이비드의 강점이다.

다만 데이비드는 세리에A 무대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2025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했지만, 지난 시즌 공식전 46경기에서 8골을 넣는 데 그쳤다. 높은 주급을 받고도 부진하면서 최악의 영입으로 꼽힐 정도였다.

결국 유벤투스는 1년 만에 데이비드 처분을 결심했고, 이적시장 막판 임대로라도 그를 내보내게 됐다. 이제 유벤투스로선 데이비드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밑에서 부활하며 아틀레티코로 완전 이적하기만을 바라는 입장이다.

아틀레티코가 유벤투스에서 실패한 데이비드를 데려온 이유는 분명하다. 도박수라도 던져봐야 할 만큼 최전방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

바르셀로나 이적을 요청했던 훌리안 알바레스는 결국 팀에 남게 됐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다. 득점을 책임질 만한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과 알렉스 바에나, 아데몰라 루크먼, 아르나우 오르티스 등 측면이 익숙한 2선 자원들을 전진 배치하고 있다. 그러나 루크먼은 최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일단은 이강인과 바에나가 투톱으로 낙점된 모양새다.

데이비드가 합류한다면 선택지가 늘어나게 된다. 데이비드가 원톱으로 출격하거나 투톱의 한 자리를 맡을 수 있다. 자연스레 이강인과 바에나도 더 익숙한 포지션에서 뛸 가능성이 커진다. 과연 데이비드가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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