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7)이 8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했다. 수비에서도 한 이닝에 송구 실책 두 번이 나왔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팜 밸리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의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무안타 2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연결한 김혜성은 후속타 불발로 인해 득점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 3회 1사에서는 우완 선발투수 윈스턴 산토스의 2구 시속 96.6마일(155.5km) 포심을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4회말에는 두 차례 송구 실책이 나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김혜성은 5회 2사에서 우완 구원투수 카터 봄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6구 94.9마일(152.7km) 포심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을 당했다. 7회 2사에서는 우완 구원투수 잰서 라라의 5구 95마일(152.9km) 포심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1사에서 김혜성은 우완 구원투수 조쉬 스보츠의 4구 93마일(149.7km) 포심을 때렸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11회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우완 구원투수 조 로스의 4구 90.7마일(146.0km) 슬라이더를 쳐 2루수에게 잡혔지만 악송구가 나와 2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어서 2루도 홈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7-3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포스팅을 통해 다저스와 3 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299억원)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 타율 2할5푼9리(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OPS .651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30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온 계속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76경기 타율 2할7푼3리(297타수 81안타) 3홈런 30타점 53득점 13도루 OPS .692를 기록중이다. 9월 확장 엔트리에서도 메이저리그 콜업에 실패한 김혜성은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해 연속 안타 기록이 멈췄다. 수비에서도 두 차례 실책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