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홈런 레전드, 절친 21년 원클럽맨 은퇴식에 깜짝 커피차 선물 “은퇴 반대! 당장 유니폼 다시 입어” [오!쎈 인천]

538홈런 레전드, 절친 21년 원클럽맨 은퇴식에 깜짝 커피차 선물 “은퇴 반대! 당장 유니폼 다시 입어” [오!쎈 인천]

OSEN 제공
2026.09.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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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이 은퇴식을 치르는 절친 김성현 플레잉 코치를 위해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커피차를 깜짝 선물했다. 김성현 코치는 21년 동안 SSG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통산 1622경기에 출장했고 이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은퇴경기를 치렀다. 최정은 유쾌한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성현 코치는 이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코치로서 선수들을 돕겠다고 화답했다.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은퇴식을 치르는 김성현 플레잉 코치를 위해 커피차를 깜짝 선물했다.

김성현 코치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진행한다. 이날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은퇴경기를 치르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낼 예정이다.

KBO리그 통산 1622경기 타율 2할6푼8리(4283타수 1149안타) 46홈런 456타점 559득점 49도루 OPS .684을 기록한 김성현 코치는 SSG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세 차례 한국시리즈에 출장했고 그중 2018년과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 코치는 KBO리그 통산 홈런 1위(538홈런)에 올라있는 최정과 절친한 사이다. SSG에서 21년 동안 동고동락하고 있다. 최정은 김성현 코치를 위해 커피차를 선물하며 은퇴식을 추가했다.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는 선수단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150잔 분량의 커피차가 운영됐다. 특히 메인 현수막에는 “은퇴 반대! 당장 유니폼 다시 입어... 아니 벗어... 아니 입어... (영원한 우리의 내야수!)”라는 유쾌한 문구가 걸렸다.

또한 좌우 배너에는 “세빛안 김성현 은퇴 축하한다!”, “앞으로는 코치로서 내 펑고 잘 부탁한다”는 메시지가 더해져 두 사람의 각별한 우정을 보여주며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수술에서 재활중임에도 김성현 코치의 은퇴식을 잊지 않은 최정은 “명색이 어렸을 때부터 한 팀에서 동고동락하며 좋은 추억도 있는 선수인데 은퇴식을 한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기념이 되고자 커피차를 준비했다. 엊그제까지 같이 뛴 것 같고,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은퇴식을 축하하고 앞으로 코치로서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성현 코치는 “(최)정이 선수가 이렇게 서프라이즈로 커피차를 준비해 줄 줄은 몰랐다. 재활 와중에도 은퇴식을 잊지 않고 특별한 선물을 챙겨줘서 고맙다. 현수막에 적힌 바람대로, 이제는 코치로서 정이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돕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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