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PS 대이변 현실될까…두산 5연패-NC 7연승, 8게임차→3.5게임차 순식간에 줄었다

말도 안되는 PS 대이변 현실될까…두산 5연패-NC 7연승, 8게임차→3.5게임차 순식간에 줄었다

OSEN 제공
2026.09.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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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5연패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위기를 맞이했다. 6위 NC 다이노스가 7연승을 질주하며 두산과의 격차를 3.5게임차까지 좁히는 대이변의 가능성을 보였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타선의 득점력 부진을 아쉬워하며 남은 시즌 해법 찾기에 주력했다.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충격적인 부진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했다.

두산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해 5연패 늪에 빠졌다.

앞선 4연패 기간 타선이 2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도 타선의 득점력이 아쉬웠다. 김민석이 홀로 3안타를 날렸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타카다 타쿠토(1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올 시즌 61승 4무 57패 승률 .517 리그 5위를 기록중인 두산은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당연해 보였다. 지난 화요일(1일)까지만 해도 6위 NC와 무려 7게임차 앞서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에는 8게임차 앞서 있었다. 그런데 두산이 5연패에 빠진 동안 NC가 7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두산과 NC의 격차는 3.5게임차까지 좁혀졌다. 이제 잔여경기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충분히 NC가 역전할 수 있는 사정권에 들어온 것이다.

특히 NC는 올해 잔여경기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팀이다. 아직 29경기가 남았다. 두산은 22경기가 남아있는 상태다. NC가 7경기 더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3.5게임차까지 격차를 좁혔기 때문에 지금의 페이스가 계속 된다면 NC가 더 자력으로 역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여지도 생겼다. NC는 작년에도 시즌 막판 9연승를 질주하며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바 있다.

물론 아직은 두산이 유리한 고지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력이 큰 고민이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투수들이 최근 실점을 하고 있지만 기대치는 괜찮다. 4~5점 정도 실점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타선이 어느정도는 따라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 경기가 그냥 싱겁게 끝나는 느낌”이라며 타선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베테랑 양석환과 손아섭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변화를 줬다. 타선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한 승부수다. 하지만 양석환과 손아섭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좀처럼 타선 반등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위기에 빠진 두산이 남은 시즌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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