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천재' 이강인(25, ATM)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첫 시즌 초반부터 스페인 현지 언론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 아틀레티코의 2026-2027시즌 전력을 분석하면서 이강인의 존재감을 주요하게 다뤘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이강인의 강점으로 드리블과 돌파 능력을 꼽았다.
특히 이강인을 단순한 신입생이 아니라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했다. 공격진에 창의성과 개인 돌파 능력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라는 분석이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부터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말라가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는 교체 투입된 지 불과 13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선발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공격 전개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아틀레티코의 여름 영입생들을 평가하면서 이강인의 데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S는 아틀레티코가 새롭게 영입한 선수 가운데 이강인이 특히 인상적인 출발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아틀레티코의 공격 전술에서도 이강인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아스는" 빌바오 원정을 앞두고 아틀레티코가 공격진에 고정된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두기보다는 바에나, 룩맨, 줄리아노, 이강인 등의 움직임을 활용하는 형태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인을 공격진의 주요 조합 중 하나로 포함시킨 것이다.
이강인은 빌바오전에서도 경기 초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초반 직접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아틀레티코 공격에서 이강인과 바에나가 위험을 만들어내는 장면이 나왔다. 비록 아틀레티코가 경기에서 패했지만, 이강인의 개인적인 공격 영향력까지 부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경기였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재 스페인 현지에서 주목하는 것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공격 시스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수 있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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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을 스포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구단의 글로벌 전략 측면에서도 중요한 영입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을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가 영입한 가장 중요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구단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