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라 리버풀' 이강인, UCL 선발 확정적! 시메오네 감독 직접 밝혔다..."훌리안,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 공개 선언

'기다려라 리버풀' 이강인, UCL 선발 확정적! 시메오네 감독 직접 밝혔다..."훌리안,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 공개 선언

OSEN 제공
2026.09.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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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훌리안 알바레스의 선발 제외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면 리버풀을 상대로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증명하게 된다.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이번엔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훌리안 알바레스(26)는 또 벤치에 앉을 예정이다.

'인투 더 칼데론'은 9일(이하 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리버풀전 훌리안의 선발 출전을 배제했다. 그는 리버풀과 UCL 개막전을 앞두고 안필드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라며 리버풀전 사전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10일 오전 4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이강인은 다시 한번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새 둥지를 튼 그는 후반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른 뒤 쭉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라리가에서 3경기 연속 선발로 선택받았다.

다만 이번엔 벤치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요청하면서 구단과 갈등을 빚었던 알바레스가 다시 복귀했기 때문. 그는 지난 아틀레틱전에선 이강인 대신 교체 투입되면서 시즌 처음으로 30분 넘게 소화했다. 이 때문에 스페인 현지에선 알바레스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이강인이 밀려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가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공격진 옵션에 대해 "조너선 데이비드는 아주 최근에 합류했다. 얼마 전에는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훌리안은 아직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선발로 나설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경기 진행 과정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스트라이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도 여전히 종아리 근육 파열로 뛸 수 없다. 시메오네 감독은 "회복 중이다. 그를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하는 부상이 있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그는 중요한 선수"라며 "90분이든 60분이든 20분이든, 그는 현재 우리에게 없는 것들을 팀에 가져다준다. 그가 곧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확정된 거나 다름없다. 그는 이번에도 알렉스 바에나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되며 '가짜 9번'처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예상대로 이강인이 UCL 무대에서도 중용받는다면 PSG 시절과는 확 달라진 입지를 증명하게 된다. 그는 PSG에서 4차례나 리버풀을 마주쳤지만, 두 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그나마도 각각 19분, 12분을 뛰는 데 그쳤다. 이번엔 선발로 나선다면 리버풀 상대 첫 선발 출전이 된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직전 빌바오 원정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에 0-3으로 대패했다. 개막 이후 2승 1무를 거두고 있었지만,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무득점 경기도 처음이었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2분 20여초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때린 뒤 조기 교체됐다.

리버풀 원정에선 다른 결과를 내야 하는 아틀레티코. 시메오네 감독은 "빌바오에서 일어난 일은 동기부여와 관련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집중력이 한순간 흐트러졌고, 우리는 패배했다. 동기부여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놀라운 분위기의 멋진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우리가 그 수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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