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랜더스가 팬 여러분께 자랑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200승 사령탑의 '진심'

SSG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랜더스가 팬 여러분께 자랑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200승 사령탑의 '진심'

잠실=김우종 기자
2026.09.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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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KBO 역대 37번째로 감독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선발 투수 이로운은 6이닝 무실점 역투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으며, 박성한은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 감독은 200승 달성 소감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및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꽃다발을 들고 그라운드를 나서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꽃다발을 들고 그라운드를 나서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꽃다발을 들고 그라운드를 나서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꽃다발을 들고 그라운드를 나서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랜더스 3번타자 박성한이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 3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9.09.    랜더스 3번타자 박성한이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 3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9.0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랜더스 3번타자 박성한이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 3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9.09. 랜더스 3번타자 박성한이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 3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9.0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SSG 랜더스를 지휘하고 있는 이숭용 감독이 감독으로 200승 달성(KBO 역대 37번째)에 성공했다.

SS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SG는 2연패에서 탈출, 53승 68패 5무를 마크했다. 리그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2연패에 빠진 채 63승 58패 4무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단독 5위다.

SSG는 3회초 선취 득점을 올렸다. 2사 후 최지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곽빈의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다. 이어 박성한이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2루 주자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결국 박성한의 이 안타는 결승타가 됐다.

SSG 선발 이로운은 6⅔이닝(총 81구) 2피안타 9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6승(3패) 달성에 성공했다. 데뷔 4시즌 만에 생애 첫 선발승을 따낸 이로운이었다.

데뷔 후 (선발 등판 없이) 순수 구원 등판으로만 200경기 이상 출전한 투수가 이후 선발승을 거둔 것은 KBO리그 역대 3번째다. 아울러 순수 구원 '200경기 출장 및 50홀드'를 동시에 넘긴 투수 기준으로는 역대 첫 번째 기록이다.

이로운의 뒤를 이어 김민(⅓이닝), 전영준(1이닝), 조병현(1이닝)이 차례로 투구했다. 총 6안타를 쳐낸 타선에서는 박성한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박성한은 "(이)로운이가 선발 투수로 정말 잘 던져줬다. 이후 나온 불펜 투수들이 제 역할을 다해줬다.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투수들의 활약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상대 선발 투수인 곽빈이 구위가 좋은 투수이므로, 빠른 공 위주로 카운트를 공략하려고 했다. 첫 타석에서는 잘 맞았던 것 같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사실 운이 따른 안타였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남은 경기 다치지 않고, 끝까지 무사히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많은 팬분이 홈, 원정 가리지 않고 항상 찾아오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만큼 야구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200승 사령탑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감독은 "감독으로서 통산 200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이 기록은 나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지난 3년간 함께해 준 코칭스태프와 선수 그리고 프런트가 함께 만들어 준 결과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어려운 순간에도 끝까지 선수단을 믿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랜더스가 팬 여러분께 자랑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이로운의 승리볼을 건네받으며 포옹하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이로운의 승리볼을 건네받으며 포옹하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이로운의 승리볼을 건네받으며 포옹하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이로운의 승리볼을 건네받으며 포옹하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이로운의 승리볼을 건네받으며 포옹하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이로운의 승리볼을 건네받으며 포옹하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이로운의 승리볼을 건네받으며 포옹하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이로운의 호투로 1-0 승리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이로운의 승리볼을 건네받으며 포옹하는 이숭용 감독 . 2026.09.0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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