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코치→단장→감독…어떻게 200승 명장 반열 올랐나, 9위→명가재건 선언! “랜더스가 팬들 자부심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해설위원→코치→단장→감독…어떻게 200승 명장 반열 올랐나, 9위→명가재건 선언! “랜더스가 팬들 자부심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OSEN 제공
2026.09.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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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KBO리그 역대 37번째 200승 사령탑이 됐다. 선발 투수 이로운은 6이닝 무실점 역투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었으며 박성한이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200승 달성 소감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및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명가 재건을 약속했다.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200승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SSG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2026시즌 두산전을 8승 8패로 마감했다. 시즌 53승 5무 68패. 해설위원, 코치, 단장을 거쳐 2024시즌부터 SSG 지휘봉을 잡은 이숭용 감독은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대 37번째 200승 사령탑이 됐다.

선발로 나선 이로운이 6⅔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81구 역투로 데뷔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선발 전환 2경기 만에 해낸 쾌거였다. 이어 김민(⅓이닝 무실점)-전영준(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조병현은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성한이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활약했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이로운이 데뷔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선발투수로서 경쟁력을 스스로 증명했다. 살얼음판 같은 투수전에서 선발에 이어 등판한 김민, 전영준, 조병현도 각자 맡은 역할을 해주며 이로운의 데뷔 첫 선발승을 지켜줬다”라며 “이로운이 올 시즌 여러 부침을 겪으며 힘든 순간도 많았을 텐데 앞으로도 오늘 경기와 같이 자신 있게 본인의 공을 던져주길 기대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로운이가 성공적으로 선발투수로 전환할 수 있었던 건 배영수 재활코치의 역할이 컸다. 한 달여간 로운이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면서 선발투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준 배영수 코치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200승 달성에 대해서는 “감독으로서 통산 200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이 기록은 나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지난 3년간 함께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 그리고 프런트가 함께 만들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어려운 순간에도 끝까지 선수단을 믿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랜더스가 팬 여러분의 자랑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SSG는 10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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