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구 경기장인 파크아레나 고마키에서 설치업체의 실수로 조명 156개가 모두 파손됐다. 설치 작업을 담당한 GL 이벤트 일본 법인이 임시 발전기를 시험하던 중 초과 전압을 공급하여 사고가 발생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조명기구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대회 개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이 경기를 치를 경기장에서 황당한 시설 사고가 발생했다.
교도통신은 10일(한국시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구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아이치현 고마키시의 '파크아레나 고마키'에서 설치업체의 실수로 메인아레나 조명 156개가 모두 파손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8일 발생했다.
설치 작업을 담당한 'GL 이벤트' 일본 법인이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할 임시 발전기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조명기구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을 초과한 400볼트 전압을 공급했고, 이로 인해 메인아레나에 설치된 조명 156개가 모두 고장 났다.
수리 비용은 사고 원인을 제공한 설치업체 측이 부담한다.
한국과도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기장이다. 파크아레나 고마키는 이번 아시안게임 남녀 배구 주요 경기장으로 사용되며, 한국 남자대표팀과 여자대표팀 모두 이곳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사고가 실제 경기 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은 "현재 조직위원회는 새로운 조명기구로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회 개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