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시즌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이정후는 잔여경기 출장이 불가능해지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2024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68억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통산 328경기 타율 2할6푼9리(1238타수 333안타) 20홈런 119타점 153득점 24도루 OPS .717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해 시즌을 일찍 마감한 이정후는 지난 시즌 150경기 타율 2할6푼6리(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OPS .734를 기록하며 첫 풀타임 시즌을 마쳤다.
올해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맞이한 이정후는 143경기 타율 2할7푼6리(539타수 149안타) 10홈런 57타점 65득점 12도루 OPS .72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0홈런을 달성했고 타율도 지난해보다 높았지만 OPS는 오히려 하락해 아쉬움도 남겼다.
시즌 내내 큰 부상 없이 뛰어 온 이정후는 지난 21일 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사타구니를 맞아 경기 도중 교체됐다. 그리고 결국 이날 사타구니 타박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유독 부상 이슈가 많았다.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야수 중 지금까지 남아있는 선수는 이정후가 유일했다. 하지만 이정후마저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개막전에 선발 출장했던 야수가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시즌 6경기가 남은 가운에 이정후는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잔여경기 출장이 불가능해졌다.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일찍 마친 이정후는 내년 시즌을 목표로 다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