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박희선(23)이 생애 처음으로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SSG 랜더스는 "오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박희선이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박희선은 2024년 제68회 미스코리아 선(善)에 선발되며 이름을 알렸다.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올해 초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5'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도 크게 높였다.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은 뒤 최근에는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공식 MC를 맡는 등 방송과 행사 분야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는 야구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박희선에게 프로야구 시구는 처음이다. 박희선은 "첫 시구를 SSG랜더스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설레고 영광이다. 선수분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라며, 승리의 기운을 담아 힘차게 공을 던지겠다"고 전했다.
앞선 29일 첫 경기에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정수가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맡는다. 정수는 "첫 시구인 만큼 록 스피릿을 정갈하게 담아 던져보겠다. 승리의 요정이 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구에 나선다. 이날 SSG와 광명시청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야구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SSG는 23일 경기 전까지 58승 5무 70패로 7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6승 4패로 시즌 막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4승 9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어 홈에서 치르는 이번 3연전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