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정승원·조현택 파격 선발' 모레노 데뷔전 스타팅 확정... 이강인·황인범 '명단제외' [수원 현장]

'송민규·정승원·조현택 파격 선발' 모레노 데뷔전 스타팅 확정... 이강인·황인범 '명단제외' [수원 현장]

수원=박건도 기자
2026.09.24 18:4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인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모레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손흥민과 오현규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웠고 송민규, 정승원, 조현택 등을 파격 선발했다. 이강인과 황인범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은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A매치 4연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에콰도르전은 사상 첫 스페인 출신 한국 대표팀 사령탑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이다.

모레노 감독은 부임 당시 공언했던 대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 투톱에는 주장 손흥민(LAFC)과 오현규(베식타시)가 호흡을 맞춘다.

미드필드 좌우 측면에는 송민규(CD나시오날)과 정승원(FC서울)이 배치된다. 중원에는 박진섭(저장FC)과 이재성(마인츠)가 호흡을 맞춘다.

손흥민이 에콰도르와 경기 전날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손흥민이 에콰도르와 경기 전날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포백 수비라인은 조현택(울산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클루브 브뤼허),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로 구성됐다. 골문은 베테랑 골키퍼 김승규(FC도쿄)가 지킨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성윤(서울), 황인범(FC포르투), 조규성(미트윌란)은 명단 제외됐다.

모레노 감독은 전날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준비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훈련을 통해 구상한 철학과 콘셉트가 경기장에서 구현되길 기대한다"며 "기존 주축과 새 얼굴 간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실전 경기를 보며 팀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표팀 중심을 잡는 캡틴 손흥민 역시 결의를 다졌다. 손흥민은 "새 감독님 체제에서 모든 게 완벽하진 않겠지만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월드컵 부진으로 실망하셨을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는 것도 결국 선수들의 몫이다. 경기장에서 열정적이고 간절한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우루과이(서울), 10월 2일 베네수엘라(울산), 6일 우즈베키스탄(용인)으로 이어지는 A매치 4연전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다.

한국과 에콰도르 경기 전날 황인범의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중.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한국과 에콰도르 경기 전날 황인범의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중.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