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미스 독일 1위→프로 복서" 영화 같은 33세 여신 스토리 "맞기 싫어 시작했는데" 코치도 놀란 '핵주먹'

"학폭 피해자→미스 독일 1위→프로 복서" 영화 같은 33세 여신 스토리 "맞기 싫어 시작했는데" 코치도 놀란 '핵주먹'

박재호 기자
2026.10.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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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독일 출신 모델 타티아나 겐리히가 다음 달 14일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리는 SES 복싱 대회를 통해 프로 복서로 데뷔한다. 겐리히는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해 스스로를 지키고자 복싱을 시작했으며 과거 아마추어 주 챔피언에 올랐던 경력을 보유했다. 베테랑 코치 디르크 젬스키의 지도를 받는 겐리히는 젊은 여성들에게 성공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타티아나 겐리히. /사진=타티아나 겐리히 SNS
타티아나 겐리히. /사진=타티아나 겐리히 SNS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캣워크를 누비던 미스 독일 출신 모델 타티아나 겐리히(33)가 이제는 글러브를 끼고 사각의 링에 오르는 프로 복서로 데뷔한다.

영국 매체 '더선'은 6일(한국시간) "겐리히가 미인대회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거친 격투 스포츠인 프로 복싱으로 전향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겐리히는 다음 달 14일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위치한 1만 2000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에서 열리는 'SES 복싱 대회'를 통해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

사실 겐리히는 단순한 화제성 출전이 아니다. 그는 10대 시절 이미 아마추어 주 챔피언에 올랐을 만큼 탄탄한 복싱 기본기를 자랑한다. 겐리히는 "학창 시절 괴롭힘을 자주 당해 스스로 몸을 지키고자 복싱을 시작했다"고 링에 오른 계기를 밝혔다.

이번 데뷔전에는 과거 슈퍼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세계 챔피언을 길러낸 54세의 베테랑 코치 디르크 젬스키가 전담 지도를 맡았다.

타티아나 겐리히. /사진=타티아나 겐리히 SNS
타티아나 겐리히. /사진=타티아나 겐리히 SNS
타티아나 겐리히. /사진=타티아나 겐리히 SNS
타티아나 겐리히. /사진=타티아나 겐리히 SNS

겐리히는 "젊은 여성들에게 직업과 스포츠 양쪽 모두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며 "평소 패션쇼를 위해 해온 자세 교정과 안무 훈련이 복싱 시합을 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회 프로모터인 SES 복싱 측 역시 겐리히를 과거 모델 출신으로 활약했던 전 세계 챔피언 레지나 할미히에 빗대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주최 측은 "겐리히는 복서로서 필요한 자질은 물론 링 위를 장악할 압도적인 존재감과 큰 야망을 갖췄다"며 겐리히를 할미히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꼽았다.

현재 4만 4000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겐리히는 자신의 SNS에 강도 높은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소통 중이다. 매체는 "그가 이번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2027년 복싱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흥행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티아나 겐리히. /사진=타티아나 겐리히 SNS
타티아나 겐리히. /사진=타티아나 겐리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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