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베컴(51)이 229cm의 '거인' 야오밍(46) 옆에서 때아닌 '꼬마 굴욕'을 맛봤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간) "베컴이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농구 행사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야오밍과 나란히 앉아 압도적인 체격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마카오 베네치안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NBA 프리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코트사이드에서 함께 관전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인 베컴과 휴스턴 로키츠의 전설인 야오밍이 최고 명당자리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즐기는 모습은 현장 관중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베컴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지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최고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며 시대를 풍미한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이다. 야오밍 역시 중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농구 선수로, 휴스턴 로키츠에서 맹활약하며 명예의 전당까지 헌액된 전설이다. 각자의 종목에서 세계 최정상에 올랐던 두 스포츠 전설의 이색적인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현장 카메라는 두 사람의 엄청난 덩치 차이를 집중적으로 포착했다. 매체는 '베컴 역시 183cm로 작지 않은 체격이지만, 229cm에 달하는 야오밍 옆에서는 유독 작아 보였다. 야오밍은 자리에 앉아 있을 때조차 베컴의 체격을 완전히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오밍이 신은 깔끔한 흰색 운동화는 일반적인 크기인 베컴의 신발보다 세 배가량 커 보였다. 또한 다리를 굽히고 편안하게 앉은 야오밍의 무릎은 베컴의 가슴 높이까지 올라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덧붙였다.
초현실적인 투샷을 접한 글로벌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팬들은 '야오밍 옆에 있으니 베컴이 꼬마 같다', '이거 AI가 만든 가짜 사진 아니냐', '다윗과 골리앗의 현실판이다', '아빠와 함께 농구를 보러 온 어린 소년 같다' 등 유쾌한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