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소속사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대표팀 내 불화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강인의 매니지먼트사 더블랙레이블은 13일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강인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일련의 내용들은 이강인 선수와 무관하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사안에 따라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김민재·황인범·황희찬 등 1996년생 선수들의 동반 은퇴설과 함께 손흥민 등 내부 갈등설과 파벌설이 확산했다.
이는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이후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96년생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대표팀 내 파벌을 형성하고 손흥민을 따돌리는 데 앞장섰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퍼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강인 SNS(소셜미디어)를 찾아 대표팀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하거나 경기력이 아닌 인성을 문제 삼는 등 악성 댓글을 남겼다.
확인되지 않은 억측이 도 넘은 악성 댓글로 이어지자 더블랙레이블은 "선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8월 이강인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강인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며 선수 보호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