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 경기 매진→평균 관중 1위' 부산 배구 열기 또 폭발하나! OK저축은행, 홈 개막전 전 관중 유니폼 쏜다

'주말 전 경기 매진→평균 관중 1위' 부산 배구 열기 또 폭발하나! OK저축은행, 홈 개막전 전 관중 유니폼 쏜다

김동윤 기자
2026.11.04 06:0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부산 연고 이전 두 번째 시즌을 맞은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이 오는 7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구단은 홈 개막전을 맞아 전 관중에게 응원 유니폼을 증정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한 OK저축은행은 카일 러셀과 페이즈 등을 영입하며 성적과 흥행을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OK저축은행 2026~2027시즌 홈 개막전 포스터.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OK저축은행 2026~2027시즌 홈 개막전 포스터.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부산 연고 이전 첫해부터 주말 홈경기 전석 매진과 남녀부 유일 평균 관중 3000명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웠던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이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더 화려한 홈 개막전을 준비했다.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중에게 응원 유니폼을 증정하고, 경기 시작 전부터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OK저축은행은 오는 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는 부산 연고 이전 이후 두 번째 시즌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2013년 창단 이후 12년 만의 변화였다. 연고 이전 첫해 성적은 17승 19패, 승점 50으로 6위에 머물렀다. 봄배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부산에서의 흥행만큼은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시즌 홈 18경기에서 총 6만 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했고, 평균 관중은 3334명으로 V리그 남녀부 14개 구단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주말 홈경기는 모두 매진됐다. 홈 성적 역시 13승 5패로 강했다. 지난해 11월 9일 대한항공과 부산 첫 홈경기에서는 4270명이 입장했다. 이후에도 매진 행진이 이어졌고, 성공적인 연고 이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5~2026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두 번째 시즌에는 성적과 흥행을 모두 잡겠다는 목표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1077명의 팬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당시 한국전력과 오픈매치를 치르며 새 시즌 전력을 점검했다.

선수단에도 변화가 적지 않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카일 러셀(33)을 영입했고, 아시아쿼터로 202㎝ 장신 미들블로커 메흐란 페이즈맘두스트(25·등록명 페이즈)를 선택했다. 여기에 노재욱(34), 김정호(29), 김도훈(28), 김준호(24)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신영철(62) 감독은 일본 히로시마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세터진과 공격수들의 호흡을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올해 주장 완장을 찬 전광인(35)도 출정식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OK저축은행 2026~2027시즌 홈 개막전 포스터.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OK저축은행 2026~2027시즌 홈 개막전 포스터.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구단은 이번 홈 개막전에서 경기장 안팎의 즐길거리도 대폭 늘렸다. 먼저 입장하는 모든 관중에게 야구형 응원 유니폼을 증정한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의 공연과 포토타임, 배구 에어바운스, 스파이크 속도 측정, 대형 읏맨 포토존,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타투스티커 부스도 마련된다.

경기장 로비에서는 선수들의 키와 손바닥 크기를 비교하는 'SIZE ME UP', 점프 높이를 측정하는 '점프왕을 찾아라', 선수단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이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팬을 위한 응원 피켓 그리기존과 셀프 포토존, 패치를 부착해 자신만의 상품을 만드는 'OK 패치 커스터마이징'도 운영한다.

선수단 출근길 하이파이브와 코트 체험, 에스코트 키즈 등 선수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읏스테이지 투어'도 준비했다. 공식 개막 행사에서는 레이저와 포그, 이동식 미러볼을 활용한 선수 소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레이저 맵핑으로 올 시즌 슬로건을 코트 위에 구현하고, 개회 선언에는 축포도 더한다.

경기 중에도 댄스타임과 영상 퀴즈, 키스타임, 떼읏창 노래방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파라타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권, 팬스타크루즈 왕복 승선권, 메디힐 화장품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관람 환경도 개선했다. 2층 일반석을 전면 교체하고 프리미엄 테이블석과 하이테이블석, 스위트박스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구단 관계자는 "부산 연고 이전 첫 시즌부터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줬다"며 "올 시즌에는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경기뿐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홈 개막전 티켓은 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