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도 놀란 176.9km 괴력…최형우 3G 연속 홈런 “비결? 기본이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숫자가 모든 걸 설명했다. 타구 속도 176.9km.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리빙 레전드’ 최형우의 방망이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최형우는 지난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3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0-1로 뒤진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최형우는 키움 선발 배동현의 2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비거리는 130m. 구단에 따르면 이 타구의 속도는 무려 176.9km. 올 시즌 홈런 가운데 최고 수치다. ‘끝판대장’도 놀란 괴력이다. 삼성 레전드 출신 오승환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최근 중계에서 “최형우의 배트 스피드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는데, 이날 역시 그 말이 과장이 아님을 증명했다. 홈런뿐만이 아니었다. 최형우는 4회 우전 안타, 6회 볼넷을 골라내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삼성은 키움을 2-1로 누르고 지난 3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최원태는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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