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즈이 꺾고도 남은 숙제” 안세영, 수디르만컵 트라우마 극복할까

[OSEN=우충원 기자] 모든 것을 이뤘다. 그러나 끝은 아니었다. 안세영에게는 또 하나의 과제가 남아 있었다. 안세영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를 2-1(21-12, 17-21,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전영오픈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한 동시에,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확인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사실상 이룰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은 물론 월드투어 파이널과 주요 슈퍼 1000 시리즈까지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배드민턴 역사에서도 극히 제한된 영역이다. 단식 기준으로도 손에 꼽히는 선수만 도달했던 기록이다. 특히 여자 단식에서는 전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개인 커리어에서는 더 이상 채울 것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음 목표로 향한다. 중국 텐센트 뉴스는 안세영에게 남은 마지막 과제로 수디르만컵을 지목했다. 수디르만컵은 개인 기량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무대다. 국가 전체 전력이 중요한 대회다. 한국은 최근 두 차례 결승에서 모두 중국에 막히며 준우승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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