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는 '병살 대신 3루 선택' 데일 감쌌다 "구자욱 발 빨라, 선수 판단 옳았을 것→홈 던져도 된다고 미리 주문"

KIA 타이거즈 이범호(45) 감독이 전날(7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도중 나온 유격수 제리드 데일(26)의 수비 선택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타구를 만들어냈던 상대 타자 구자욱(33)의 발이 빨랐다면서 미리 주문을 해둔 플레이였다고 설명했다. 이범호 감독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7일 3-3으로 맞선 8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홈 송구를 선택한 데일의 플레이를 언급했다. 당시 데일은 구자욱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잡아 병살 시도 대신 홈으로 송구해 3루 주자 최형우를 잡아냈으나, 결과적으로 이닝을 끝내지 못하며 역전패의 빌미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KIA는 8회를 병살로 끝내지 못하고 추가 3실점을 더 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이날 이범호 감독은 해당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이미 데일과 소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구자욱 선수가 발이 빠르기 때문에, 타구가 앞으로 오는데 병살이 안 될 것 같으면 3루 주자가 느리니 홈을 던져도 된다고 미리 주문을 해놨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판단했을 때 그 타구로는 구자욱을 병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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