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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52) 감독이 강등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이어간다. 웨스트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이사회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공식 성명을 통해 2026-2027시즌에도 누누 감독에게 팀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25일 열린 최종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었지만, 18위로 시즌을 마치며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17위 토트넘 홋스퍼와는 단 2점 차였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희망을 되살리는가 싶었지만, 이미 늦은 때였다. 시즌 막판 브렌트포드, 아스날, 뉴캐슬에 3연패를 당한 게 치명적이었다. 결국 2011-2012시즌 이후 처음으로 강등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추락하게 된 웨스트햄. 구단 보드진은 "강등은 분명 지난 8월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시작됐을 때 그 누구도 원했던 결과가 아니다. 구단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는 깊은 상처이며, 그 감정은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고개 숙였다. 다만 감독 교체는 없었다. 사실 누누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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