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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우승 확률 88.9% 잡았다! 구자욱 2타점 3루타 폭발→후라도 7이닝 1실점 역투... KT에 2승 1패 리드 [KS3 현장리뷰]
캡틴 구자욱(33)의 방망이가 승부를 갈랐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아리엘 후라도(30)는 한국시리즈(KS)에서도 에이스다운 호투를 펼쳤다.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에서 KT 위즈를 꺾고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삼성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에서 KT에 5-1로 승리했다.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으나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3-2로 승리했던 삼성은 이날까지 2연승을 달리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도 점령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로 맞선 뒤 3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한 사례는 18차례 중 16차례로, 비율로는 무려 88. 9%에 달한다. 승리의 주역은 후라도와 구자욱이었다. 후라도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승을 거두고 MVP까지 차지했던 기세를 한국시리즈에서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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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타구에 손 맞고도 108구 투혼! 7이닝 1실점 역투→후라도에 쏟아진 '기립박수' [KS3 현장]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우완 투수 아리엘 후라도(30)가 플레이오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완성했다. 후라도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무려 108구를 던지며 마운드에서 잘 버텼다. 이날 후라도의 유일한 실점은 1회초에 나왔다. 후라도는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4구 승부 끝에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안현민을 5구 접전 끝에 투수 앞 직선타로 직접 낚아채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3번 김현수마저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2사를 만들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4번 힐리어드를 넘지 못했다. 불리한 볼카운트 2볼에서 던진 3구째를 공략당해 삼성 중견수의 김지찬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후라도는 후속 장성우를 상대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1회초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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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KT 초비상! 208안타 최원준·타율 3할 수비요정 허경민 동시 이탈, 138억 FA 트리오 줄부상 어쩌나 [KS3 현장]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위해 영입한 베테랑 트리오가 줄줄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이미 손가락 부상을 당한 김현수(38)가 투혼을 발휘하는 가운데, 정규시즌 208안타를 때린 최원준(29)에 이어 주전 3루수 허경민(36)까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1승 1패로 맞선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KT 위즈에 비상이 걸렸다. KT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다. KT는 지난 3일 1차전에서 8-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7 진땀승을 거뒀다. 4일 2차전에서는 1-1로 맞선 연장 9회말 끝내기 기회를 놓쳤고, 12회초 내야 송구 실책으로 결승점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홈에서 1승 1패에 그친 채 적지로 향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까지 늘었다. 이강철(60) KT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 최원준과 허경민을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원준은 2차전 수비 도중 우측 펜스에 부딪히면서 왼쪽 엄지손가락에 불편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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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반지 4개인데 12년째 무관이라니...' KT로 라팍 돌아온 삼성 왕조 주역 뜻밖의 고백 "그땐 우승이 당연한 줄 알았다" [KS3 현장]
삼성 라이온즈 왕조의 마지막 우승을 경험했던 김상수(36·KT 위즈)가 12년 만에 친정의 홈구장으로 돌아왔다. 그때는 우승을 당연하게 여겼던 젊은 선수였지만, 이제는 KT의 고참이 돼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김상수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나도 우승이 절실하다. 나도 우승한 지 벌써 12년이 됐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두 팀은 수원에서 열린 1, 2차전을 나란히 한 경기씩 가져갔다. KT가 1차전에서 8-7로 승리했지만,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제 무대는 대구로 옮겨졌다. 김상수에게는 남다른 장소다. 경북고 출신인 그는 2009년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주전 유격수로 성장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의 4년 연속 통합우승을 함께했다. 2014년에는 53도루로 도루왕에도 올랐다. 하지만 왕조의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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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의 초특급 연막 작전 "미출장 선수? 한번 봐보세요→4차전 선발 로건? 묻지 마세요" [KS3 현장]
가을야구의 살얼음판 승부다웠다. 이강철(60) KT 위즈 감독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시리즈 3차전에 임하고 있다. KT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7전 4선승제)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만큼 3차전 향방이 중요할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 공세를 '철벽 방어'로 받아쳤다. 먼저 이날 경기 미출장 선수 명단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강철 감독은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봐보세요, 한 번"이라고 짤막하게 던졌다. 그러자 KBO(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가 고영표와 좌완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임을 밝혔다. 아주 공교로운 발표가 있고, 굳이 먼저 입을 열어 전력을 노출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치 있게 드러내자 현장 취재진 사이에서는 곧바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7일 열리는 4차전 선발 투수로 미출장 명단에 있던 로건의 등판 여부를 묻는 질문이 곧장 들어왔다. "로건이 내일 던지는 건가요?"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 감독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물어보지 마세요, 그냥"이라고 특유의 너스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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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형 악재' 208안타 최원준, 전격 제외! 후라도와 '재회' 불발되나... 이강철 "손이 부었다→중요할 때 대타로" [KS3 현장]
정규시즌에서 무려 208안타를 친 KT 위즈 리드오프이자 '핵심 타자' 최원준(29)이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전격 제외됐다. 지난 10월 대구에서 불거진 신경전 이후 큰 기대를 모았던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30)와의 재대결도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KT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7전 4선승제)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인업에서 가장 큰 충격을 안긴 이름은 단연 최원준이다. 정규시즌 200안타 이상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해온 최원준의 이름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이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최원준의 선발 제외 배경에 대해 부상 여파를 직접 전했다. 이 감독은 "(최)원준이가 펜스에 부딪히면서 손이 좀 부었다"며 "본인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수비는 좀 안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를 치르다 보면 더 부을 수도 있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다가 중요할 때 대타로 한 번 쓰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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