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6용사' 무시→인공기·5.24 해제 구호 등장 결국 'AFC 우려' 현실 됐다

[OSEN=정승우 기자]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경계했던 '정치적 해석'은 결승전 현장에서 그대로 터져 나왔다. 태극기 제지 논란과 인공기 세리머니만으로도 거센 후폭풍이 이어지던 가운데, 이번에는 천안함 사건 이후 상징처럼 남아 있는 '5.24 조치'까지 응원 구호로 등장했다.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에서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5억 원)도 차지했다. 경기 자체보다 더 큰 논란은 경기장 밖과 관중석에서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내고향을 응원하던 이른바 '공동응원단' 일부가 "5.24 조치 해제하라", "평화를 위한 경제통일 하나된 한반도, 함께 여는 미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흔들다가 현장 스태프 제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24 조치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이명박 정부가 발표한 대북 제재 조치다. 북한의 군사 도발 책임을 묻겠다며 남북 교역과 교류를 사실상 전면 중단한 상징적 조치이기도 하다. 천안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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