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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고향'에 패했지만 "큰 기쁨이었다"... 박길영 감독이 잊지 못한 폭우 속 '응원과 박수'
여자축구 수원FC 위민의 박길영 감독(46)이 뜨거운 응원을 보여준 한국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원FC 위민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FC의 아시아 정상 도전이 아쉽게 준결승에서 멈췄다. 결과만큼 과정도 씁쓸했다. 경기력 때문만은 아니었다. 수원FC 위민의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였지만, 분위기는 낯설었다. 상대팀인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을 향한 응원이 크게 울려 퍼졌다. 사실 이 경기는 북한 팀의 방남으로 경기 외적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이번 경기를 앞두고 통일 관련 단체 200여 곳은 약 3000명 규모의 공동응원단을 결성했다. 거센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응원단은 때때로 북한 팀 이름인 '내고향'을 연호했다. 특히 전반부터 내고향여자축구단을 향한 응원이 크게 울려 퍼지면서, 홈팀 수원FC 위민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장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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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익으로 지역공헌, 해고보다 근로단축" 美 고용충격 대비 나섰다
인공지능(AI) 전환으로 영향 받는 분야의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해고보다는 근로시간 조정 등을 하기 위한 조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집행된다. AI 빅테크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나 공익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미 캘리포니아주는 AI가 노동 시장에 가져올 충격에 노동자,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가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각 기관은 기업이 AI 활용을 이유로 해고를 하기보다 근무시간을 줄이는 이른바 '워크 셰어'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워크 셰어는 근무시간이 줄어드는만큼 급여는 깎여도, 줄어든 임금 일부를 실업급여로 보전받을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또 퇴직금 및 주식이나 기타 지분 형태의 보상과 같은 근로자 안전망을 제공하는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 장기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초급 근로자들에게 필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고용 안정 수당을 포함한 고용 보험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가입률 향상도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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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꿀꺽도 모자라…"캄보디아 다녀오면 돌려줄게" 팔아넘긴 일당
내국인을 유인해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뒤 1명당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20대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는 국외이송유인·피유인자국외이송·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게 징역 4년 2개월을, 공범 B씨 등 2명에게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9월 내국인 2명을 캄보디아 사기 범죄 조직에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앞서 같은 해 2월 경기 화성 한 주점에서 피해자 C씨에게 '건설회사에 투자하면 에어비앤비(숙박업) 사업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취지로 속여 6차례에 걸쳐 5600만원을 송금받았다. 그러나 5개월 뒤 C씨가 투자금 상환을 요구하자 A씨 일당은 "캄보디아에 다녀오면 투자금 5000만원을 상환해 줄 테니 여권과 은행 OTP(일회용 비밀번호)를 준비하라"고 속여 C씨를 캄보디아로 유인했다. 이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내국인 2명을 텔레그램에서 알게 된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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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보석 조건 놓고 공방…檢 "주거지 제한 강화" 全 "충분"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배후에서 부추긴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재판에서 보석 조건 추가 여부를 두고 검찰과 전 목사 측이 공방을 벌였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지원)은 22일 오후 특수건조물침입교사, 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 대한 3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전 목사는 지난달 7일 건강상 이유로 보석 신청이 인용된 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전 목사의 보선 조건에 시위 참석 제한을 추가하거나 주거지 제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검찰은 석방 이후 이어진 전 목사의 정치 행보가 보석 허가 취지를 가볍게 여기는 행위라고 보고 있다. 또 전 목사가 출국금지 처분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한 상태임을 거론하며 "해외 출국을 하게 되면 그 자체로 주거지 제한 보석 조건 위반이 명백해 보다 엄격한 주거지 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범들과의 직·간접적 소통 조건 우려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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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트라와 물류기업 투자유치 박차
경남도가 싱가포르·호주에서 아대양주 글로벌 물류기업 투자유치 IR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IR 활동은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배후단지에 글로벌 자본과 기술력을 유치해 경남을 글로벌 물류허브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현지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외국인 투자유치 역량을 갖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협력해 진행했다. 경남도 투자유치 사절단은 글로벌 물류종합 9개 기업을 방문해 경남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진해신항 등 물류 인프라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경남 투자 시 행·재정적 지원 등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일부 기업은 연말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보배지구와 웅동지구, 와성지구 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주변 입주 가능 부지에 관심을 나타내고 현장 방문 의사를 밝혔다. 싱가포르 최대 토종 물류기업인 Y사는 콜드체인에 관심을 보이며 부산항신항 주변 입주 가능 부지에 대한 현장실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항공특송 물류기업인 U사는 국내화물 운송 영업망 확충의 일환으로 김해공항과 인근 경남지역 부지 활용 방안에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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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의혹' 홍서범·조갑경 아들 '손배소' 항소심, 내달 선고 예정
방송인 홍서범·조갑경 부부 아들이 외도로 지난해 이혼한 가운데 전 며느리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결과가 다음 달 나온다. 2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대전가정법원 가사1부는 홍서범·조갑경의 전 며느리 A씨가 아들 홍씨를 상대로 제기한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판결 선고기일을 오는 6월25일로 지정했다. 재판부는 총 3차례 변론을 진행했으며 지난 21일 모든 변론을 마쳤다. 앞서 지난 3월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아들이 외도를 저질러 사실혼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A씨는 2021년 지인 소개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홍씨를 만나 2024년 2월 결혼했다. 한 달 뒤 A씨가 임신했지만 이후 한 달 만에 홍씨는 같은 학교 교사인 B씨와 외도를 저질렀다. 홍씨는 같은 해 6월 가출했다. A씨는 홍씨가 외도를 저질러 부부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홍씨는 A씨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외도를 인정하는 취지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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