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1] 다우 ↑, 나스닥 ↓
15일(현지시간) 월가는 경기반전의 가능성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승전보 그리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감산연기 결정에도 불구하고 일부기술주의 실적 부진과 지난 2개월 가까이 상승한 기술주가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 발표된 9월 기업재고의 0.5%감소와 지난주 실업수당청구자 수의 감소가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주가상승에 따른 경계매물과 어플라이드 머터리얼등의 실적악화가 악재로 부각되며 기술주의 주가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다우존스 지수는 0.50% 상승한 9872.39로 마감했으며 같은시각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지수는 0.13% 하락한 1900.66을 기록 가까스로 1900선을 지켰다.
15일 8시 30분에(현지시간) 미국상무부는 기업재고가 0.5% 감소했다고 발표, 경기 회복전망을 지속시켰다. 이는 기업들이 재고자산 처분에 주력한 결과로 해석된다.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주 주간실업수당청구가 그 전주 대비 8000명 감소한 44만 4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세계최대 반도체 기기 메이커 어플라이드 머터리얼(AMAT)은 14일(현지시간) 82%의 4/4분기 이익감소를 발표했다. 15일 2.6% 하락했다. 이미 개장전 선물시장에서부터 전일 종가대비 2.26달러 하락한 38.45달러를 나타냈다. 아마존도 3.6% 하락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승전보는 미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막다른 골목에 몰린 쥐처럼 빈 라덴과 탈레반이 또 다른 테러 일으킨다는 가능성 만이 잠재적 악재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개장전 알려진 OPEC의 석유감산 계획 연기와 러시아등 비OPEC회원국과의 가격전쟁 가능성은 주식시장을 북돋우는 재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가격 약세는 미국의 인플레를 억제하는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감세정책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