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급락, 나스닥 1500선 붕괴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간) 달러화 하락과 함께 급락했다. 랠리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낙관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달러화 약세 여파에 대한 경계감이 부상한 때문이다. 경기선행지수가 예상 수준에 그쳐 경제 회복세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도 이날은 악재로 작용했다.
증시는 약세로 출발한 후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늘려갔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개장 초 8600선이 무너진후 오후 2시께 8500선도 하향돌파했다.
다우 지수는 186포인트 떨어진 8492(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5포인트 하락한 1492를 기록, 1500선이 붕괴됐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3포인트 내린 920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앞서 5주째 상승했었다.
증시가 급락하고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금값은 급등했다. 금 6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9.50달러 오른 364.4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폭은 9개월만의 최대이며, 금 선물이 360달러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는 하락,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48센트 떨어진 28.66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