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랠리" 금리 인상 우려 진정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우려가 진정되면서 급등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전날 경제 낙관론을 피력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언급, 금리 인상이 임박한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된 게 매수를 유도했다.
또 1분기 실적이 호전되고, 2분기 이후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틀 전 급락으로 공매도했던 투자자들이 숏커버링에 나선 것도 오름폭을 키우는 데 일조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증시는 초반 다소 불안한 양상이었다. 그러나 개장 1시간을 지나면서 주요 지수들이 빠르게 상승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57포인트 상승한 1만475(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포인트 급등한 2032를 기록, 2000선을 넘어섰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6포인트 오른 1140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상승했고,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국제 유가와 금 값은 모두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6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98센트(2.7%) 상승한 36.71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 6월물은 온스당 2.50달러 오른 393.9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유럽 증시도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0.70%(31.90포인트) 오른 4571.80을,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1.13%(42.40포인트) 상승한 3785.55를 각각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0.82%(33.00포인트) 오른 4059.1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