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전격 압수수색

기아차 광주공장 전격 압수수색

여한구 기자
2005.01.21 20:05

기아차 광주공장 전격 압수수색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간부 '채용비리'를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21일 공장 사무실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5시께 광주시 서구 내방동 기아차 광주공장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인사와 노무, 감사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받았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지난해 1097명에 이르는 생산계약직 사원 채용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중 지난해 회사 자체 감사과정에서 확인된 400여명의 채용 부적격자를 중심으로 입사시 노조나 회사측 인사에게 돈을 건넸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당시 생산계약직 직원 채용을 담당한 인사라인 회사측 인사들에 대해서도 소환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검사 6명과 수사관 12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사례비를 받은 노조위원장 정모씨 및 주변인사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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