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일제 상승..상승폭은 둔화

[뉴욕마감]일제 상승..상승폭은 둔화

박희진 기자
2005.02.16 06:05

[뉴욕마감]일제 상승..상승폭은 둔화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와 M&A재료에 힘입어 일제 상승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차익매물 등장으로 줄어들었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발언을 하루 앞둔 가운데 경계감으로 인해 상승폭이 다소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46.19포인트 오른 1만837.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30포인트 상승한 2089.21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98포인트 오른 1210.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2위 가전제품 판매체인인 서킷 시티가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M&A 기대감으로 증시가 훈훈하게 달궜다. 서킷시티는 보스턴 소재 헤지펀드인 하이필드 캐피털 매니지먼트로부터 주당 17달러의 현금 인수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70% 상승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1.00%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1.93% 올랐다.

또 소매판매 등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 지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제 유가는 5일만에 내렸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0.4%(18센트) 내린 47.26달러를 기록했다. 3월 인도분 휘발유 가격도 하락했다.

미 주간 재고 발표를 앞두고 전날 오름세를 나타냈던 국제유가가 지난주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

한편 유럽 증시는 일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34%(17.10포인트) 상승한 5058.9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46%(18.34포인트) 오른 4030.4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도 0.36%(15.63포인트) 오른 4402.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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