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금리 인상 변수에 하락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월마트와 휴렛팩커드의 긍정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불안감이 작용해 하락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전날 상원에 이어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금리가 낮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엇갈린 경제지표도 증시 상승을 막았다.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한 후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악화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81포인트 하락한 1만752(잠정)로 1만800선을 밑돌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포인트 떨어진 2062를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9포인트 내린 1200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전날 급등세에서 벗어나 하락했다. 미 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폭 감소했다는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80센트(1.6%) 하락한 47.53달러를 기록했다. 4월 인도분은 61센트(1.3%) 떨어진 48.22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유럽 증시는 혼조세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4.20포인트(0.08%) 상승한5057.40을, 독일 DAX30지수는 0.91포인트(0.02%) 오른 4369.68을 각각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3.52포인트(0.09%) 내린 4005.5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