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건축허가 내줄 방침...대형건설사 수주전 가열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층 국제비즈니스센터로 추진되고 있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내 '서울국제금융센터'(SIFC)가 오는 2월 건축허가를 받고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서울국제금융센터' 건축주에 도로폭 조정에 따른 보완사항을 요구하는 등 이달 중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토록 독려하는 한편, 다음달 9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에너지 사용계획 심의를 받아 건축허가를 내줄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국제금융센터'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23번지 일대 중소기업전시장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국제금융센터'는 지하7층, 지상31~54층(270m) 높이로 현존 최고층 건물인 여의도 63빌딩(249m)이나 지상69층인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262m)보다 높다.
연면적은 15만4130평(50만9524㎡) 규모로, 현재 국내 단일 시설 가운데 최대인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연면적 38만㎡)이나 잠실롯데월드 호텔·쇼핑센터(35만㎡)를 능가한다.
이 건물은 사업지 길건너편의 통일주차장터에 들어서는 건축 연면적 19만3600평(64만㎡) 규모의 '파크원 프로젝트'(Y22 개발사업)와 함께 시공비만 각각 1조원 가량에 달하는 메가 프로젝트다. 이처럼 사업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시공권 확보를 위한 국내 대형건설사간의 수주전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