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투자는 국내 최대 UCC사이트 ‘디시인사이드’ (www.dcinside.com)를 운영하는 디지탈인사이드(대표 김유식)에 9일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시인사이드는 UCC 기반의 커뮤니티 사이트로 인터넷상의 각종 트렌드 및 이슈를 생성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넥서스투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UCC가 크게 활성화돼 있는 디시인사이드의 성장잠재력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이 사이트의 UCC 발굴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해 종합 포털사이트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사장은 "그동안 느린 사이트 속도 등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버 등 하드웨어를 확충하고 관련 인력을 대폭 보강해 종합 포털사이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UCC 모델은 최근 구글이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1조6000억원에 인수하면서 국내에서도 부각돼 다음, NHN 등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들이 UCC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