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식 맞아 불우이웃에 사랑의 떡 전달

"화환 대신 쌀을 주세요"
삼성코닝이 특별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삼성코닝은 4일 창립 34주년을 맞았다. 창립기념식에는 의레 관계사들이 화환을 보내주곤 했다. 거부해도 배달되는 화환을 돌려보내기도 어렵고, 올해는 화환을 보내려는 관계사에 쌀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 쌀로 떡을 빚어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쌀을 모으니 20kg 짜리 37포대가 쌓였다. 이중 20포는 노숙인 다시서기센터(용산구 갈월동)에 '사랑의 떡'과 함께 전달됐으며, 나머지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삼성코닝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희망과 나눔의 빛 축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창립의 기쁨은 이웃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자리다.
희망과 나눔의 빛 축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사내 78개 봉사팀의 릴레이 봉사와 각 사업장 단위로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있다.
삼성코닝 이석재 사장도 직접 노숙인을 방문, 사랑의 떡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삼성코닝과 노숙인 다시서기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노숙인 인문학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노숙인들을 방문했다.
이 사장은 쌀과 생필품, 그리고 '사랑의 떡'을 노숙인 250 여명에게 전달했다.
이 사장은 "인생은 마라톤과 같기 때문에,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가진다면 머지않아 인생의 전환점을 찾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삼성코닝 임직원들은 평소 급여에서 조금씩 공제해 모은 희망나눔펀드 기금을 털어 중증장애학생의 급식비와 결손가정 아동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