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사할린 우리말방송에 1억원 후원

현대홈쇼핑, 사할린 우리말방송에 1억원 후원

홍기삼 기자
2007.05.23 11:56

방송중단 위기 처한 방송국 3년째 후원

현대홈쇼핑(대표 하병호)은 재정난으로 방송 중단위기에 놓인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과 사할린 우리말방송은 지난 22일 현대홈쇼핑 용산사옥에서 만남을 갖고 후원 약정서를 교환했다. 이날 만남에는 현대홈쇼핑의 하병호 대표와 홍의찬 사회공헌실천위원장, 김춘자 사할린 우리말방송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할린 우리말방송국은 현지 국영방송국 소속으로 1956년 10월 조선어 라디오 방송국으로 시작해 2004년 8월15일 우리말 TV를 개국했으나, 3년 전부터 러시아 정부의 지원이 중단돼 심각한 재정난으로 방송 중단위기에 놓였었다. 현대홈쇼핑은 2005년 7800만원, 2006년 1억원 등 3년째 운영비를 후원해오고 있다.

사할린 우리말방송국 김춘자 국장은 “현대홈쇼핑의 후원으로 중단위기에 처했던 동포방송이 다시 운영되고 있다”며 “타국 러시아 땅에서 우리 민족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후원 외에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동포방송을 후원하는 등 민족문화를 이어가기위한 동포관련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하병호 대표와 김춘자 사할린 우리말방송 대표가 후원 약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하병호 대표와 김춘자 사할린 우리말방송 대표가 후원 약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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