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러시아 LNG선 시장 눈독

대우조선해양, 러시아 LNG선 시장 눈독

강기택 기자
입력 2007.07.29 09:00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07.07.29 09: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러시아 산자부 장관 방한, 남상태 사장과 만나

대우조선해양(49,250원 ▼3,550 -6.72%)이 러시아 LNG선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에서 LNG선의 발주는 물론 에너지 사업 진출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9일 러시아 빅터 크리스텐코 산업자원부 장관이 지난 주말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남상태 사장과 향후 해양 및 에너지 산업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빅터 크리스텐코 장관의 방문에는 안드레브 디멘티에브 산자부 차관, 타티아나 골리코바 재무부 차관 등이 함께 했다.

또 러시아 해운사인 소브콤플로트의 세르게이 프랭크 회장, 러시아 스터나 벌크선의 울프 라이더 사장 등 대우조선해양 발주처의 고위인사들도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가 2010~2012년 생산을 목표로 하는 사할린-2,발틱LNG 등 4개의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LNG선 발주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따라서 대우조선해양에게는 이번 방문이 대규모의 LNG선 발주를 위해 발주국 장관과 주요 선사들과의 주요한 접촉기회가 됐다.

회사측은 또 중기 목표로 내 걸고 있는 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을 위해 러시아라는 거대 시장과의 유대관계 유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남 사장은 이번에 빅터 크리스텐코 장관과 만나 에너지 및 해양 사업에 관해 논의했으며 "향후 선박 뿐만 아니라 해양, 자원개발 및 에너지 사업 등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갖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빅터 크리스텐코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 정부 등과 접촉하지 않고 대우조선해양에만 들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빅터 크리스텐코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러시아 최고의 선사인 소브콤플로트의 16만2000톤급 아이스 클래스 원유운반선의 명명식에도 참석했다.

빅터 크리스텐코 장관의 부인인 타티아나 골리코바 재무부 차관이 선박의 이름을 명명하고 축복을 비는 대모로 나서기도 했다.

타티아나 골리코바 러시아 재무부 차관(가운데) 빅터 크리스텐코 러시아 산업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명명식 행사 전에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을으로부터 옥포조선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타티아나 골리코바 러시아 재무부 차관(가운데) 빅터 크리스텐코 러시아 산업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명명식 행사 전에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을으로부터 옥포조선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강기택 논설위원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최고 경지, 머니투데이의 일원임을 자랑스레 여깁니다. 독창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기사로 독자들과 마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