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삼성증권은 19일대한전선(28,900원 ▲250 +0.87%)이 전력선 호조로 영업이익 사상 최고를 달성했지만, 건설사업 우려로 목표주가 및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정관 삼성증권 연구원은 "악화된 거시경제 환경과 하향 재평가된 자회사 부동산 가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33% 하향조정한다"며 "영업호황과 시흥동 부지개발 계획이 호재인 점을 고려하여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되, 자회사 건설업에 대한 리스크와 증가한 이자비용을 반영하여 투자 위험을 BUY(M)에서 BUY(H)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51% 상승한 6,355억원과 239억원를 기록했다. 전력선 분야 매출은 87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사상최
고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선영업에 대해서 2009년 러시아와 중동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로부터의 수주잔고가 충분, 최소 2009년 상반기까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대손상각비 699억원, 외환관련 순손실 395억원, 건설 자회사와 PF 관련 손실로 인한 지분법 순손실 839억원 등으로 크게 부진한 952억원을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환율 안정시 외환관련 손실은 대부분 만회될 것으로 보이나, 자회사인 건설업종에 대한 리스크 부담이 여전하다"며 "또한 2분기 108억원에서 3분기 237억원으로 치솟은 순이자비용은 건설업에 대한 우려와 함께 위험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