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식시장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구조조정 우려감에 연말 산타랠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환율은 크게 떨어져 사라진 산타랠리의 아쉬움을 덜어주었습니다.
이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기대했던 산타랠리는 오지 않았습니다.
코스피는 사흘째 하락해, 어제보다 15.8포인트 내린 1128.51에 마감됐습니다.
31일 MTN 특집 김종철 스티브 김동섭 출연 직접 참여하세요
코스닥도 333.73으로 기록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들은 이틀째 팔자세를 이어가, 코스피시장에서 천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수급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배당락을 피하기 위한 기관들의 매도세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그나마 장 막판에 연기금이 560억 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구조조정 우려가 높은 건설업종과 운수장비 업종이 각각 2.8%와 3.7% 떨어졌습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와,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주들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자동차주가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쌍용차는 한때 10%넘게 하락하다 반등하는 등
등락폭이 매우 컸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정책 랠리가 서서히 마감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연말과 연초에도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긴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여전한데다, 씨티그룹 등 미국의 금융기관들의 구조조정 불안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학균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내년 1월은 12월보다 조금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어차피 기업 실적과 거시경제 변수 쪽에서 좋은 징후는 찾기 어렵고, 주가가 11월 이후 많이 올랐고, 기업 전망도 후퇴했다."
원/달러환율은 31원50전 떨어진 1306원50원에 마감돼 13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습니다.
독자들의 PICK!
원엔환율도 36원 떨어진 1445원을 기록했습니다.
MTN이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