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윌패스 우회상장..관련주 급등

아윌패스 우회상장..관련주 급등

김유경 기자
2009.06.22 17:06

온라인 교육업체 아윌패스가 KT 계열사였던 올리브나인(대표 고대화)을 인수 합병해 우회상장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22일올리브나인은 전주말보다 가격제한폭인 85원(14.29%) 올라 68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324% 늘었다.

아윌패스의 주식 160만4166주(18.55%)를 보유하고 있는에듀박스(761원 0%)도 이날 45원(7.03%) 올라 685원을 기록했다. 에듀박스의 거래량 역시 전주말보다 576% 급증했다. 올리브나인을 처분한KT(55,800원 ▲100 +0.18%)는 2.28% 올랐다.

올리브나인은 지난 19일 기존 최대주주인 KT가 보유중인 주식 925만주(19.48%)와 경영권을 53억6500만원에 아윌패스(대표 김영기)에 이전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03년에 설립된 아윌패스는 진명학원, 성지학원, SRS 영재스쿨 등 오프라인 학원과 ‘아윌패스넷’ 등 온라인교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상장업체로 지난 3월 블루스톤(현 상장폐지)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했으나 블루스톤이 감사의견 거절로 4월말 상장폐지되면서 좌초된 바 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올리브나인은 23일쯤 임시주총을 열고 연내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대화 올리브나인 대표는 “신규 최대주주인 아윌패스와 중장기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며 “기존 콘텐츠 사업과 더불어 수익성 있는 교육콘텐츠 사업 강화, 융합형 콘텐츠의 개발 등 기본적인 경영계획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리브나인도 그동안 드라마 컨텐츠만으로는 한계를 느꼈던 만큼 아윌패스와의 합병으로 신사업을 추진한다면 윈윈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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