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10월 날 것, 삼성電 비중늘려라"

"증시 10월 날 것, 삼성電 비중늘려라"

홍찬선 MTN 보도국장
2009.08.20 13:34

[골드타임]서명석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

"지금 코스피는 과도한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의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0월부터 다시 한 번 강하게 상승할 것입니다. 3분기 역시 2분기와 마찬가지로 우량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하며 그중에서도 '실적,수급,심리' 3박자를 고루 갖춘삼성전자(292,500원 ▼7,000 -2.34%)는 50%이상의 비중으로 들고 가는 전략이 좋습니다"

▶서명석 동양증권리서치센터장

#.중국증시 급락 vs 미증시 반등, 우리증시는?

-글로벌 전체 시장은 지금 마치 하나의 시장처럼 움직이고 있다. 미국, 중국 양시장 모두 중요하지만 글로벌 경제 전체적 회복의 키는 중국이 쥐고 있다고 판단된다. 단기적으로는 물론 미국 증시의 영향을 크게 받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머징 마켓 선두국인 중국증시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다.

#.코스피, 조정 혹은 숨고르기?

-현재 글로벌 전체 경기의 회복국면은 확실하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중국 경기가 급변동하는 이유는 작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중국증시가 2배정도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단기적으로는 많이 오른데 따른 속도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증시도 4,5월 1400선에서 횡보장세를 보이다가 그 후 많이 상승했는데 최근 흐름은 큰 폭으로 상승하기 위한 숨고르기 양상의 기간조정이라고 본다.

#.언제부터 상승할까?

-동양증권에서는 올해 코스피 최고점을 1690포인트로 제시했고, 아직까지는 수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예상보다 경기회복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우리시장이 10월정도 되면서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가 빠른 회복속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목표치를 상향조정하지 않고 있지만 10월가면 지금 목표치보다 10% 상향조정해야 할 것 같다.

#. 10월 이후, 1800포인트 이상 가능한가?

-지수 목표치를 제시할 때는 기업의 이익과 자산 등 밸류에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12개월 예상실적 포워드를 봤을 때 코스피는 PER 12배 초반정도 나온다. 과거 역사적으로 봤던 PER보다는 과열이기도 하나 기업실적이 상향조정되고 있으므로 1800선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한다. 기업실적 감안한다면 1800선은 밸류에이션상 무리한 숫자는 아니다.

#.삼성전자, 80만원 후반까지 갈까?

-80만원대 초반에서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중국이 세계경기를 주도하고 있고 이머징마켓이 선진국보다 앞서 회복하고 있다. 또한 세계경기의 축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중국 등 아시아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글로벌 위기에서 탄탄한 경쟁력이 더욱 부각된 삼성전자의 목표치 역시 지금보다 상향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수 고점을 상향조정할 여지를 두고 있는 것처럼 삼성전자 목표치 역시 그 이상의 목표주가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차, LG전자 레벨업될까?

-금융위기를 겪은 후 국내 대표주들은 시장점유율과 기술력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상반기 높은 실적 역시 단순 환율효과 외에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현대차(655,000원 ▼11,000 -1.65%)는 장기적으로 15만원,LG전자(237,000원 ▲2,000 +0.85%)20만원이상 가능하다.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될까?

-올해 20조 정도 매수했고 기간적으로는 최대로 샀다. 지금 외국인 지분율이 30%를 넘는데 2000년대 이후 평균 외국인 국내 주식 보유비중은 35% 정도 되므로 지금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국내 펀드 플로우가 다소 나쁘긴 하지만 글로벌 전체 펀드플로우가 상당히 좋으므로 외국인의 한국증시 매수는 계속 될 수 있다. OECD 국가 중에서도 한국경제가 가장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현재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매도전환하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신종플루 테마 대응전략은?

-치명적인 위험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녹십자(139,000원 ▲7,100 +5.38%)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증시입장에서는 큰 걱정거리인 반면 시장에서는 큰 이슈거리가 될 수 있다. 기업의 실적에 얼마나 이익을 줄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시장이슈가 되었으므로 더 오를 것으로 본다.

#.녹색성장 관련주 옥석가리기?

-연초 세계경제가 불안함을 보였을 때, 세계 경제 이끌고 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동력은 그린이었다. 오바마· 이명박 대통령도 그린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었다. 그린이 아니면 대안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린이 아니라도 글로벌 경기가 상승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커지면서 ‘그린온리’에서 벗어나고 있다. 청정에너지 혹은 에너지 효율성 높이는 테마가 장기적으로는 성장 동력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LED와 IT테마가 맞물린 합성테마가 유망하다.

#.3분기 예상실적 추정시 하반기 투자유망업종은?

-3분기는 전년동기비 50%정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 2분기 주가 회복의 한 가운데에는 IT, 금융 등 경기관련주가 있었다. 또한 경기소비재 중에서는 기아차와 현대차, 금융업종에서는 국민은행, 증권업종에서도 현대증권 정도가 있었다. 3분기 역시 2분기와 마찬가지로 실적회복과 테마가 맞물린 이들 종목이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수급, 심리 3박자 다 충족하는 종목?

-삼성전자다. 주가 상 70만원대 올라와 있어 얼마나 더 이익이 날 것이냐 묻겠지만 지금 제시한 목표주가는 현재 실적만을 감안한 주가이므로 앞으로 추가상승가능하다. 포트폴리오에서 삼성전자는 50% 이상 갖고 가는 전략이 좋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40분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8월 21일(금)은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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